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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JTBC의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 노출 수위를 높여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궁중잔혹사'는 첫 회부터 선정적인 장면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특히 세자빈 강씨 역의 송선미가 청나라에 볼모로 끌려가기 전 아이에게 모유를 주며 장면에서 대역까지 써 가며 가슴 라인을 노출해 논란을 일으켰다.
제작진은 이를 비판한 언론과 시청자들을 향해 "모유 수유는 자연스런 모성애의 발로로서 이를 비난하는 것은 어머니에 대한 모욕"이라고 방어했다.
극은 애초부터 강도 높은 수위를 통해 극대화된 리얼리티 사극을 표방했다.
노종찬 감독은 지난달 19일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표현되는 정사신에서는 표현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은 조선 인조시대 궁정에서 벌어지는 여인들의 갈등과 야망을 담은 작품으로 매주말 오후 8시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