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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MBC 파업 이후 직종과 무관한 타부서로 발령났던 노조원 54명이 원 소속 부서로 복귀한다.
이번 복직 인사 발령은 부당전보 가처분 대상자 65명 중 기복직자 9명, 조합 파견 1명, 징계자 1명(이용주)을 제외한 총 54명이다.
앞서 MBC 노조는 지난해 파업 이후 노조원 65명이 직종과 관련없는 부서로 발령 받았다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지난달 20일 "전보 발령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권리남용"이라며 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