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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이끄는 코코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게임사 엔타즈와 함께 게임시장 진출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준호 콘텐츠부문 대표는 "개그맨들이 정말 아이디어가 좋은데 이런 아이디어들이 빛을 본다는 사실에 설렌다"면서 "4월 5일 식목일날 양사가 만나 한 그루의 나무를 심었는데 이 나무가 무럭무럭 잘 자라서 큰 나무로 잘 성장해 숲을 이뤄 그 속에서 많은 분들이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대표이사는 "코코와 엔타즈의 비전이 모여 모바일게임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양사의 진심과 성심이 합쳐져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엔타즈 김현수 대표는 "매일 아침 외치는 '열정으로 기적을 만들자'는 구호처럼 개그맨들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엔타즈의 기술력, 디자인 등 모든 열정을 다해서 멋진 게임을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호, 김대희, 김원효, 김준현, 김지민, 정경미, 김성원, 장도연, 박나래 등 국내 유명 개그맨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대한민국 최대 개그맨 기획사다. 엔타즈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하며 현재 매출규모 200억 원 대를 기록하고 있는 중견 모바일게임 전문 기업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