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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이성재, 방송 2회 만에 하차 의사 밝힌 이유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4-05 15:01


사진제공=MBC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인 이성재가 방송 2회 만에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혀 '무지개' 회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오랜만에 만난 녹화장에서 이성재는 하차 소식에 대한 멤버들의 반응을 차례로 공개했다. 눈물 섞인 첫 번째 답장의 주인공은 김광규. 이어서 '헉' 하고 놀란 데프콘과 아쉬움 가득한 노홍철의 답장이 도착했다고. 이성재는 "먼저 답장이 온 세 분의 반응은 감동이었다. 그런데 이어서 온 내용들에 좀 상처를 받았다"며 서인국의 뜨뜻미지근한 반응과 김태원의 답장을 공개했다.

내용을 본 멤버들은 김태원을 향해 "정이 없다", "냉정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김태원은 "우리의 만남 자체가 엄청난 발견 아닌가. 이 문자를 받자마자 슬픔에 시를 쓰기까지 했다"고 해명했지만 이성재가 "그런 분이 답장을 다섯 시간 만에 보냈냐"고 지적해 다시 한 번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곧 이성재의 하차 소식은 4월 1일 만우절 기념 에피소드로 밝혀져서 전 출연자들을 허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5일 오후 11시 30분.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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