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의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이 Mnet을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이번 콘서트는 싸이를 일약 '국제 가수'로 만든 '강남스타일'의 열풍을 이을 신곡을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전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콘서트는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 생중계는 그동안 싸이의 공연을 손꼽아 기다렸으나 직접 콘서트 현장을 찾을 수 없는 수많은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Mnet에서는 가수 단독 콘서트 생중계로는 이례적으로 헬기를 동원한 대규모 촬영을 계획, 콘서트 현장은 물론 공연장 주변 분위기까지 생생하게 커메라에 담아 안방에 전달할 예정이다.
싸이의 이번 콘서트는 올해로 13년차가 된 싸이가 데뷔 이래 가장 큰 공연장에서 펼치는 대규모 단독 콘서트다. 제작비 30억원이 투입됐으며 미국과 일본에서 온 전문 스태프가 다양한 특수 효과를 활용해 독특하고 화려한 비주얼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Mnet 생중계는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를 통해서도 온라인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