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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학창시절 폭로 "반삭 머리에 뱀파이어 화장"

기사입력 2013-04-05 11:06 | 최종수정 2013-04-05 11:10

한고은

배우 한고은의 친언니 한성원이 동생의 충격적인 과거를 폭로했다.

최근 진행된 SBS E!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 시즌2' 녹화에는 한고은과 미스코리아 출신 친언니 한성원이 방송 최초로 동반 출연했다.

세련된 외모, 뛰어난 몸매가 서로 똑 닮은 한고은-한성원 자매는 성격과 스타일만큼은 전혀 달라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지냈을 당시 이미 세련된 화장에 정착했던 한성원과 달리 한고은은 일명 '고스(Goth) 메이크업'에 심취했다고. '고스 메이크업'은 짙고 강렬한 눈 화장으로 마치 뱀파이어를 연상시키는데 한고은은 이런 파격적인 메이크업과 옆머리를 밀어버린 '반삭'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것.

한성원은 "동생이 학교에 갈 때는 머리를 묶고 과격한 모습으로 다니더니 교회에 갈 때는 윗머리를 내려서 삭발한 부위를 가리고 얌전한 콘셉트를 연출하더라"며 한고은의 이중생활을 밝혔다.

또한 한성원은 "뚜렷한 이목구비가 강조되면 인상이 강해 보이기 때문에 아이 메이크업을 잘 하지 않는다"고 말한 반면 한고은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즐긴다"고 털어놨다. 그는 "화장을 한 번 하면 수정하기 귀찮은데 스모키는 번져도 수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빼닮은 외모와 달리 판이한 스타일로 전혀 다른 이미지를 풍기는 한고은-한성원 자매의 리얼 뷰티 토크는 9일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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