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신보라 향한 발언 모아보니…‘이렇게 티났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4-02 15:02 | 최종수정 2013-04-02 15:41


<사진=해당 방송 영상 캡처>

'개그콘서트' 김기리와 신보라가 열애중임을 밝힌 가운데 과거 김기리의 발언들이 화제다.

작년 12월 22일 열린 2012 KBS 연예대상에서 남자 신인상을 받은 김기리는 수상 소감 도중 "'생활의 발견'에 김준현, 송준근 선배님, 신보라 너무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신보라에 대한 애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어 카메라에 신보라가 당황해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 객석이 술렁이자 김기리는 "갑자기 눈에 띄었다"고 말해 상황을 무마했다.

또 지난 1월 22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 출연한 김기리는 "실제 이상형은 '개그콘서트'에서 따지면 신보라가 가깝다. 맑고 지혜로운 여자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월 KBS 2TV '해피투게더3'의 야간 매점 코너에서 김기리는 팥맛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비빙죽을 소개하며 "동기인 신보라 때문에 배가 아파서 인터넷을 뒤져 만들었다"며 은근 슬쩍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김기리는 지난 1월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 "김지민 선배가 뽀뽀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며 "김지민과 아무 관계가 아니다"라고 강력하게 부인하기도 했다.

한편 김기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신보라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는 김기리와 신보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어 "KBS 25기 공채 동기였던 두 사람이 지난해 연말 시상식 즈음 호감이 생겨 연인으로 발전, 현재까지 예쁜 사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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