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세계판' 7일 첫 방송…택연-홍기는 어떤 남편일까?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4-02 10:09 | 최종수정 2013-04-02 10:09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세계판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1'(이하 우결 세계판)이 오는 7일 오후 11시 3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국내에서 첫 방영된다.

'우결 세계판'은 7일 MBC에브리원을 시작으로 8일 새벽 1시 MBC드라마넷, 9일 오후 9시 MBC뮤직, 10일 오후 11시 MBC퀸에서 차례로 방영된다.

'우결 세계판'은 지난해 2월 한중수교 20주년 기념으로 제작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린 '우결 중국판'에 뒤를 이은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 세계에 배급망을 가진 싱가포르의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 네트워크 아시아(Sony Pictures Television Networks Asia·SPENA)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대만, 인도,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 총 21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미혼 남녀 스타의 가상 결혼을 통해 각 나라 간의 문화 교류를 돕는다는 의도로 기획된 '우결 세계판'에는 2PM의 택연과 대만의 인기 여배우 오영결 커플, FT아일랜드의 홍기와 일본 여배우 후지이 미나 커플이 각각 출연한다. 각기 다른 문화권의 아시아 최고 스타 부부 두 쌍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 부부로 거듭나는 과정이 총 15회의 에피소드로 그려질 예정이다.

홍기와 짝을 이뤄 가상결혼 생활을 하게 될 후지이 미나는 SBS '드라마의 제왕'에도 출연했던 배우로, 대학 재학 시절 한국어를 공부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연과 함께 가상 신혼생활을 할 오영결은 영어 일어 중국어 3개 국어에 능통해 미국 교포 출신인 택연과 영어로 대화를 자유롭게 나누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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