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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학교 2013'으로 떠오른 신예 김우빈이 가수 아이유와 절친이라고 사칭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우빈은 2일 방송되는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사촌 동생이 있는데 내가 연예인이니까 모든 연예인들과 다 친하다고 생각한다. 동생에게 어떤 연예인을 제일 좋아하냐고 묻자 아이유라고 하더라. 그래서 휴대폰을 살짝 꺼내 전화번호부의 내 친구 이름을 아이유로 바꿨다. 그러고 나서 '나 걔랑 친한데 가끔 밥도 먹고 그래' 했더니 동생이 믿지 않아 번호를 보라고 휴대폰을 보여줬다. 눈이 막 휘둥그래지더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