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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 최희진이 모델로 활동중인 한 게임업체의 자극적인 홍보 문구 파문과 관련해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무슨 욕을 얼마나 더 먹을 진 모르겠지만 일이 이렇게 된 거 송구합니다"라고 먼저 사과의 말을 꺼낸 최희진은 "벌어먹자고 벗을 때는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찍었는데, 홍보 기사가 그렇게 나갈 줄은 전혀 몰라서 허둥댔습니다"라며 자신도 예상치 못했던 일에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그러나 "위약금 물어 낼 돈도 없고 소송 걸기에도 돈 없고 눈물만 나네요"라며 현재 자신의 상황을 솔직히 고백한 최희진은 "기왕 이렇게 된 거 명예고 자존심이고 버릴 테니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이며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최희진은 2010년 가수 A와 구설에 휩싸인 뒤 협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9월 모범수로 가석방됐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