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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탤런트 김 모씨, 자택서 목매 자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3-04-01 10:20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등에 출연했던 탤런트 김 모 씨(37·여)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일 MBN은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쯤 김 씨가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고 단독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고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4년 MBC 미니시리즈 '도전'으로 데뷔한 김 씨는 이후 SBS '도시 남녀', '순풍 산부인과', '행진'에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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