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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김준희에 "같이 살자" 깜짝 프러포즈

기사입력 2013-03-29 16:09 | 최종수정 2013-03-29 16:30

유상무

개그맨 유상무가 방송인 김준희에게 깜짝 프러포즈했다.

최근 진행된 MBN 신개념 푸드 토크쇼 '맛있는 수다' 녹화에서는 이날의 테마 음식인 '발효의 맛, 된장찌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한 최란은 "된장을 풀어서 감자, 호박 등과 함께 굵은 멸치를 넣은 후 마지막에 두부를 넣어서 보글보글 끓이는 게 기본이다"라며 정통 된장찌개 끓이는 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유상무는 "왜 된장찌개에 멸치가 들어가야 되죠?"라며 멸치 넣은 된장찌개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밝혔다. 그러자 김준희는 "된장찌개에 고기가 꼭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씹는 맛도 있고 담백한 맛도 있다"고 맞장구치며 고기 예찬론을 펼쳤다.

이런 김준희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유상무는 "나와 입맛도 생각도 비슷하다. 같이 살자"고 고백하며 적극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상무의 고백에 김준희 또한 하이파이브로 화답하며 "내가 된장찌개 끓여줄게"라고 애교 섞인 말과 함께 하이파이브로 화답했다.

한편 한국인이 사랑하는 101가지 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본격 음식 토크 프로그램인 '맛있는 수다'는 2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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