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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녹화중 스마트폰 사진 유출 '깜짝'

기사입력 2013-03-29 14:25 | 최종수정 2013-03-29 14:30

남자의-기술

개그우먼 곽현화가 녹화중 핸드폰 사진이 유출, 충격에 빠졌다.

28일 밤 방송한 케이블채널 XTM '남자의 기술'에는 세계 3대 해커로 꼽히며, 현재는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에스이웍스'의 대표를 맞고 있는 홍민표 씨가 출연해 스마트폰 해킹 예방법을 전했다.

홍 대표는 "모바일 청첩장이나 각종 할인 쿠폰 등을 클릭 하는 순간 악성코드가 심어진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다"며 "일단 해킹프로그램이 설치되면 데이터 빼내기, GPS 통한 위치추적, 회사업무 문서, 인터넷뱅킹 관련 개인정보까지 유출 가능하다"고 말해 해킹의 위험성을 전했다.

이어 곽현화가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해킹해 사진들을 대형스크린에 띄워 MC뿐 아니라 관객마저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곽현화는 "사실은 세계 3대 해커분이 스마트폰을 해킹할 수 있다고 했지만, 설마하는 마음으로 허락을 했다"며 "대단하다. 내 마음까지 훔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민표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스마트폰 범죄 대처법은 "해킹 위험이 적은 2G폰을 사용하거나 검증된 앱스토어에서 다운을 받아야 한다"며 "절대 검증되지 않은 앱은 설치하지 말고, 스마트폰 전용 백신을 설치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지방경찰청 프로파일러인 고선영 씨가 출연해 이른바 '꽃뱀 사기 유형'과 '꽃뱀에 당하지 않는 법'에 대해서도 노하우를 전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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