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전 멤버 비키, 손길승 SK명예회장 외손녀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3-29 09:29 | 최종수정 2013-03-29 09:33


<사진=JTBC '뉴스9' 영상 캡처>

달샤벳 전 멤버 비키가 손길승 SK그룹 명예회장의 손녀임을 밝혀 화제다.

비키는 28일 일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외할아버지가 손길승 SK그룹 명예회장이다"고 밝혔다.

비키는 "현재 할아버지는 SK명예 회장이고, 서울대학교에서 강의도 하신다"며 "개인적 부분이고, 가족 중에 연예계 일을 하는 분이 없어 피해를 줄까 싶어 굳이 알리지 않았다. 소속사도 몰랐다"고 전했다.

또 "외할아버지는 어렸을 때 뵙고 최근에는 자주 뵙지 못했다"며 "어머니와 통화와 이메일을 자주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손길승 SK 명예회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65년 선경직물(현재 SK네트웍스)에 입사해 SK해운 회장, SK글로벌 회장, SK텔레콤 회장을 거쳐 1998년 제3대 SK그룹 회장, 지난 2003년 제28대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펜싱협회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2011년 달샤벳 멤버로 데뷔한 비키는 지난해 5월 팀을 탈퇴한 뒤 최근 JTBC 메인뉴스 '뉴스9'의 기상캐스터로 변신,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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