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악동뮤지션 "자작곡만 54개, 계속 만들고 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3-28 11:21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악동뮤지션의 9번째 자작곡이 공개된다.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의 '천재 남매' 악동뮤지션이 또 다시 자작곡으로 결승을 향한 시동을 건다.

악동뮤지션은 오는 31일 방송하는 'K팝 스타2' 세미파이널에서 9번째 자작곡을 공개하며 결승 진출을 노릴 예정이다. '다리꼬지마', '매력있어', '점점', '기브 러브(Give Love)' '못나니', '착시현상', '라면인건가' '크레셴도'에 이어 오디션 참가자로서는 사상 최초로 9번째 자작곡을 선보이는 것.

이와 관련 매번 자작곡을 발표할 때마다 무대영상 100만 건 이상의 폭발적인 조회수 돌파, 4연속 전 음원 차트 1위 석권 등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악동뮤지션의 새로운 자작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악동뮤지션의 자작곡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박진영을 단번에 만족시킨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악동뮤지션은 지난 TOP4 경연을 통해 JYP에 캐스팅 된 상황. 선곡을 고심하던 악동뮤지션이 들려준 새로운 자작곡에 박진영이 전폭적인 호응을 보냈다는 귀띔이다. 풍부한 음악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심사로 참가자들을 진땀나게 하는 심사위원 박진영의 마음을 사로잡은 악동뮤지션의 '9번째 자작곡'은 어떨지, 다시 한 번 악동뮤지션의 결승 진출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하면 악동뮤지션은 방예담, 앤드류 최 등 TOP3와 함께 지난 2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 자작곡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찬혁 군이 만들어 놓은 노래가 48곡이나 되냐?"는 컬투의 질문에 이찬혁은 "이제 54곡 정도된다. 'K팝 스타2' 참가 도중에도 곡을 계속 만들고 있기 때문에 늘었다"고 대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계속 자작곡 무대로 경연에 도전하는 이유에 대해 "자작곡이 반응이 좋기 때문"이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은 방송을 통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정말.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무대에서 다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세미파이널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고, 이수현은 "생방송 무대가 이제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잘 봐주셨으면 감사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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