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아키에이지', 이제 모바일 '아키빌'로도 플레이!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3-27 15:35 | 최종수정 2013-03-27 15:35



엑스엘게임즈는 MMORPG '아키에이지'와 연동할 수 있는 모바일 농장 경영 게임 '아키빌'(ArcheVille)을 27일 출시했다.

'아키빌'은 '미니언'이라는 게임 속 캐릭터와 함께 마을을 건설, 운영하며 아이템을 제작하고 캐릭터를 꾸며 나가는 모바일 게임으로, 약 200여 개의 아이템과 30여개의 건축물을 만들거나 다양한 퀘스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게임 내 캐릭터인 '미니언'을 성별, 헤어스타일, 얼굴, 피부색 등 취향에 맞게 만들고 옷, 액세서리, 애완동물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꾸며나갈 수 있는 색다른 재미가 있다.

또 특정 아이템을 우편으로 전송할 수 있는 '아키빌'과 '아키에이지'의 연동 기능을 통해 '아키에이지'를 하지 않는 유저도 이 게임을 즐기는 친구에게 아이템을 보낼 수 있다. 향후에는 SNG형 게임처럼 친구들과 도움을 주고받는 기능과 실제 날씨와 연동되는 등의 부가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엑스엘게임즈의 김민수 이사는 "'아키빌'은 팜류 게임의 재미는 물론, 나만의 캐릭터를 꾸며나가는 재미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모바일 게임"이라며, "'아키빌'을 계기로 평소 MMORPG를 어렵게 느끼는 게이머들도 '아키에이지'와 친숙해질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OS용으로 먼저 출시하는 '아키빌'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향후 안드로이드 OS용으로도 출시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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