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텐미닛녀’, 70명과 연예 ‘최대 여덟 다리’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3-27 10:25


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화면 캡처

화성인 '텐미닛녀'가 전 남자친구의 폭력과 바람기 때문에 픽업아티스트가 됐다고 밝혔다.

2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10분 안에 남자를 유혹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텐미닛녀 조수아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먼저 그녀는 "픽업아티스트는 연예를 잘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연애기술을 알려주는 직업이다"라며 자신의 직업을 소개했다.

MC 김성주가 "픽업아티스트가 된 계기가 무엇이냐" 라고 묻자 텐미닛녀는 "원래 순정파였는데 마지막에 만난 남자친구가 폭력을 행사하고 바람피우는 남자였다"며 "상처를 많이 받고 헤어져서 복수하고 싶은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또 텐미닛녀는 "10분이면 어떤 남자든 사로잡을 수 있다. 70명 남자와의 만남은 연애 실험이었고 최대 여덟 다리까지 걸쳐본 적 있다"라며 "그 덕분에 난 남자들의 겉모습, 걸음걸이만 봐도 나쁜 남자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자신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한편 MC 이경규는 텐미닛녀가 "많은 남자들을 만날 때 연애경비는 안 들어갔다"고 말하자 "바로 이게 문제다"라며 격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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