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첫방 다음달 4일 확정, '그 겨울' 연장 없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3-27 15:38 | 최종수정 2013-03-27 15:38


사진제공=SBS

SBS 새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이 다음 달 4일로 첫 방송일자를 확정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 대한 연장 논의가 진행되며 '내 연애의 모든 것'의 첫 방송일자에 대한 여러 설이 분분했지만, 다음 달 3일 '그 겨울'이 종영하고 곧바로 다음 날 '내연모' 첫 회를 방송하기로 결정한 것.

이에 대해 한 제작 관계자는 "'그 겨울'의 연장에 대한 팬들의 요청도 많이 있는 걸로 알지만, 이미 대본이 완결되됐고 사전 제작이 많이 이뤄진 상황에서 끝까지 작품성을 유지하기 위해 '그 겨울'은 원래의 기획대로 16부로 종영하고 곧바로 '내연모'을 방송함으로써 '내연모'를 기다려 온 팬들의 기다림에 보답할 것"이라 밝혔다.

현재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 공형진, 김정난, 천호진 등이 출연하는 '내연모'는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 이야기로 '보스를 지켜라'를 만든 권기영 작가, 손정현 감독 명콤비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제작하는 로맨틱코미디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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