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MMORPG '레드블러드', 4월4일부터 2차 CBT 실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3-26 10:37 | 최종수정 2013-03-26 10:37



빅스푼코퍼레이션은 게임 개발사 고릴라바나나가 만든 MMORPG '레드블러드(www.redblood.co.kr)'의 2차 비공개테스트(이하 2차CBT)를 4월4일부터 나흘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태형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레드블러드'는 지난 2011년 10월 1차 CBT를 실시, 멀티타켓팅, 몰이 사냥, 콤보 시스템 등 게임의 기본인 전투의 재미를 점검한 바 있다. 이번 2차 CBT에서는 원작 만화의 이전시대 배경을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하고 있는 '레드블러드'의 'Episode I-용병의 시대'의 오픈베타 서비스를 준비하는 단계이다. 검과 총을 사용한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신규 캐릭터인 '총검사'와 함께 '레드블러드'의 대표 콘텐츠인' 가문 시스템'이 공개되며, 각 캐릭터를 생성하여 가문을 만들면 '가문스킬'도 함께 키울 수 있다.

또 최고 90레벨까지의 고레벨 콘텐츠인 '무한의 탑'과' 그늘골짜기, 미늘창언덕, 검은땅 3개의 신규 필드, 일일 평판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평판 지역도 새롭게 공개된다. 아울러 사제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레벨 업과 사냥에 따른 추가 혜택을 주는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2차 CBT 참가는 26일부터 '레드블러드' 홈페이지(www.redblood.co.kr)에서 회원 가입만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 1차 CBT에 참가했던 인원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2차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빅스푼코퍼레이션 박재우 대표는 "1차 CBT 이후 공개서비스를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오랜 개발 기간을 갖게 됐다"며 1차 때는 전투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2차 CBT에서는 '레드블러드'가 가진 핵심 콘텐츠의 재미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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