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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전 여친과 머리채 잡고 압구정 난투극 벌여"

기사입력 2013-03-26 10:34 | 최종수정 2013-03-26 10:38

한정수

배우 한정수가 전 여자친구와의 압구정 난투극을 고백했다.

한정수는 2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에 출연해 "헤어진 지 꽤 됐는데 7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까지도 생각한 친구였는데 복종형은 아니었다. 성격도 강하고 여러모로 강한 친구였다"며 "키가 180cm 정도였고 팔 길이도 나보다 길고 손도 나보다 컸을 정도로 덩치카 컸다"고 설명했다.

한정수는 "나와 몸싸움이 가능했을 정도였다. 한 번은 싸우고 싸우다 둘이 압구정 한복판에 드러누워서 서로 머리채를 잡고 '먼저 놔'라고 하며 난투극을 벌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남 한복판에서 그러고 있으니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다 쳐다보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함께 출연한 임형준은 "그분을 만나고 싸움이 늘었다고 하더라"며 농담했고, 한정수는 "이젠 싸움에 자신 있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6일 첫 방송 되는 캠핑 버라이어티 XTM '아드레날린2'의 한정수, 임형준, 박건형, 조동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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