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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파이브, 뭔가 일을 낼 것 같은 예감! 24일 쇼케이스 대성황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3-25 15:43 | 최종수정 2013-03-25 15:49



9인조 보이 그룹 제국의아이들(ZE:A)의 감성보컬 유닛 프로젝트 제아파이브(ZE:A FIVE)가 지난 24일 오후 8시, 롯데월드 어드벤쳐 내 가든스테이지에서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오픈 쇼케이스를 가졌다.

제아파이브는 가요 뿐만아니라 드라마, 영화, 뮤지컬,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개인의 입지를 다져온 다재 다능한 멤버들이 제국의아이들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스페셜 유닛 프로젝트다. 케빈, 시완, 형식, 동준 네명의 보컬라인 멤버와 랩퍼 민우가 섬세한 감수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섯가지 설렘이 당신의 심장을 두드립니다'라는 타이틀을 걸고 개최된 이들의 쇼케이스는 유닛의 데뷔앨범 '블레부(Voulez-vous, '당신을 원합니다'라는 의미의 프랑스어)의 콘셉트에 맞게 여성팬들에게 사랑의 설렘과 이별의 아픔 등을 표현, 자신들의 노래를 듣는 이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제아파이브는 제국의아이들의 대표곡 '후유증'을 R&B 버전으로 편곡하여 5명의 멤버가 환상적인 조합으로 소화해내는 팀웍을 선보였으며, 지난 겨울 발표한 제국의아이들의 디지털 싱글 '아리따운 걸'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 아이돌 색을 벗겨낸 '제아파이브'의 숨은 보컬 케빈과 박형식의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수성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수록곡 '피앙세'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기도 하였으며, 타이틀곡 '헤어지던 날'을 비롯하여 '미스테이크'를 공식 발매일인 25일보다 하루 앞서 쇼케이스 현장에 모인 팬들에게 최초로 공개 했다.

타이틀곡 '헤어지던 날'은 이별후의 슬픈 감성이 담겨진 테마의 곡으로, 이별을 실감하지 못하는 마음과 이별후의 후회하는 마음을 록댄스(ROCK DANCE)라는 장르로 표현해낸 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크와 멜로디가 감상 포인트이다.

한편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치고 공식 출범을 선언한 제아파이브는 오는 28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유닛 무대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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