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힐링캠프'서 뜨거운 눈물, 왜?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3-25 11:09 | 최종수정 2013-03-25 11:28



배우 설경구가 데뷔 21년 만에 첫 출연하는 단독 토크쇼에서 눈물을 흘렸다.

2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같은 날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설경구 편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화배우 데뷔 21년 만에 단독으로 토크쇼에 출연한 설경구는 예고편에서 MC들의 '설경구는 식상 하다, 한물갔다'는 다소 민감한 질문에도 솔직하게 답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는 '설경구,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자막과 함께 그가 눈물을 흘리며 속내를 털어 놓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설경구의 '힐링캠프' 출연 사실이 처음 알려진 21일부터 방송 당일인 현재까지 공식 홈피 시청자 게시판 및 포털 다음 아고라 등에서는 그의 출연을 저지하는 네티즌 청원이 진행되는 등 출연 반대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설경구가 2002년부터 별거한 전처와 2006년 이혼하고 2009년 여배우 송윤아(40)와 재혼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불륜설 루머 때문에 "가정에 피눈물을 흘린 뒤 세운 새 사랑 이야기는 힐링과 반한다"는 반대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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