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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가족 입열었다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른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3-24 17:20



성폭행 혐의로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박시후의 근황에 대해 박시후 가족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연예계 핫이슈인 박시후 성폭행 혐의 사건에 대한 풀리지 않는 의혹들에 대해 파헤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렵게 전화통화가 연결된 박시후의 친 동생이자 현재 박시후 1인 기획사 '후팩토리' 대표 박우호 씨는 "형이 너무 힘들어 한다"고 박시후의 근황에 대한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가족들 다 부모님도 어렵고 나도 힘들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히며,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른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고소인 A양 측 김수정 변호사 역시 "피해자도 피해자의 가족들도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사건을 둘러싼 양측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전했다.

한편 이외에도 김수정 변호사는 A양의 이중성에 대해 고백한 B양의 진술서에 대해 "B양이 계속해서 언론 인터뷰나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A양이 B양을 고소할 예정이다"고 설명했으며, 박시후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22일 "거짓말 탐지기 조사가 거짓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보도에 대한 자체요청을 부탁한다"는 공식입장을 배포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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