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창간 게임특집] NHN한게임, '던전스트라이커'로 올해도 '스트라이크'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3-24 13:42



NHN은 오는 8월 분사를 앞두고 있다. NHN은 네이버 사업부문과 한게임 사업부문의 분리를 통해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확립,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핵심경쟁력을 강화하며 신속하게 변하고 있는 환경변화에 따른 신속한 의사결정 체제를 확립할 예정이다.

따라서 NHN에서 분리될 한게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를 맞을 예정이다. 'FIFA 온라인' 시리즈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네오위즈게임즈와 손잡고 '위닝일레븐 온라인'의 인기몰이를 시작하는 한편 '던전스트라이커'(이하 던스)의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달말 3차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던스'는 액션RPG로 빠른 전투에 최적화된 SD 캐릭터가 선보이는 '초고속 액션'과 마우스 만으로 이동과 공격이 가능한 직관적인 조작시스템, 빠르고 강한 액션과 리드미컬한 전투 등이 주요 특징으로 올 상반기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액션 RPG '던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유로운 직업선택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성장시키는데 있다. 기존 테스트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전직 시스템을 선보인다. 특히 전직을 통한 초반 재미 상승과 각 직업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밸런스 가이드 등을 대폭 개선했다고 한게임은 밝혔다.

불필요하게 복잡했던 여러 스킬들을 게임의 특성에 맞도록 9가지 계열로 나누고 핵심 스킬들로 압축하는 등 전직 체계를 정교하게 개편, 이용자들이 쉽고 명확하게 스킬을 이해하고 계열에 따라 스킬을 계승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직 초반 지급되는 스킬을 각 직업의 특징에 맞게 조정했으며, 패시브와 액티브 스킬간 연계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전직과 스킬 계승의 업그레이드로 캐릭터 성장 묘미도 강화, 이에 맞춰 다양한 직업군에서 더 좋은 장비들을 얻을 수 있는 악몽 던전, 차원 던전, 시공 던전 등 후반 콘텐츠 구간도 개편했다. 후반 콘텐츠는 '악몽 던전'과 '차원 던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성장과 아이템 파밍을 진행한 후, 최고 레벨의 던전인 '시공 던전'을 공략하는 형태로 순환하게 된다.

이밖에 더욱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퀘스트, 중간에 추가된 컷신과 동영상으로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UI의 변화, 파티원 따라가기와 같은 여러 유저 편의 기능 추가로 게임 흐름에 있어서도 전반적인 완성도를 향상시켰다. 또 새로운 배경과 이야기가 있는 테마와 더욱 강력해진 보스를 만날 수 있다.

'던스'는 지스타 2012에서 유저체험 만족도 1위, 베스트 RPG 등에 선정되는 등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지스타 이후에도 유저체험파티 등을 진행할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