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게임특집] 위메이드, SNG '에브리타운' 모바일 히트 잇는다!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3-24 13:39



'캔디팡', '윈드러너' 등 빅히트 모바일게임을 계속 출시하고 있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감성 SNG '에브리타운 for Kakao'로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에브리타운'은 자신만의 마을을 생성해 여러 생산물을 만들고 친구들과 교류, 협업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SNG(소셜네트워크게임)으로, 퀘스트 중심의 쉬운 진행과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모바일 게임으로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감성적인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에브리타운'에선 약 250여개의 퀘스트와 마을 주민 NPC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쉽게 아름다운 마을을 꾸밀 수 있다. 각기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주민 NPC들은 각각의 다른 퀘스트를 제공하며, 밭, 나무, 공장 건설 등 제공되는 퀘스트를 따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을을 성장시킬 수 있는 생활 콘텐츠를 익힐 수 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마을에서 건물, 나무, 밭 등의 위치를 움직여 나만의 스타일로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다.

또 소셜 기능의 강화로 다른 이용자의 마을을 왕래하며 '하트'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생산공장의 일손 돕기를 통해 생산품을 나눠 갖는 등 친구와의 협력으로 더욱 재미있게 SNG 장르 특유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다른 SNG와는 구별되는 특이 요소 중 하나는 '청정도' 시스템이다.

마을을 성장시키는데 필요한 생산시설 건설과 다른 SNG에서 볼 수 없는 유리온실, 연못, 덤플 등 '청정도' 수치를 높일 수 있는 조경물 설치가 필수라는 점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게임'으로 불리고 있는 것. 마을의 쾌적한 정도를 알려주는 '청정도'는 일정 수치에 미달 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마을의 성장을 막아주며, 이용자들은 게임을 통해 마을을 관리하며 환경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다.

더욱 예쁘게 마을을 꾸미고 싶다면, 일종의 모델하우스 개념인 '어반 타운'을 방문하면 도움이 된다. NPC 마을 '어반 타운'은 마을 내에서 꾸밀 수 있는 다양한 건축물과 조경물을 비롯한 아이템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곳으로 잘 가꾸어진 마을의 정경 뿐 아니라, 새롭게 업데이트 된 신규 콘텐츠가 마을에 설치된 모습도 볼 수 있다.

지난 5일 출시된 '에브리타운'은 이틀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차트 무료부분 1위를 차지했으며, 출시 13일만에 구글 플레이 무료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캔디팡'과 국민게임 '윈드러너', 대전 액션게임 '터치파이터', 지난해 열린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 빛나는 SNG '바이킹 아일랜드'에 이어 '에브리타운'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연이어 흥행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출시한 모든 게임을 각 마켓 1위에 등극시키며 다음에 등장할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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