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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파니가 시부모님의 결혼 반대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내가 방송 나와서 이 이야기를 하는 건 방송을 통해서라도 어머니 아버님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정말 열심히 살 테니 어머님 아버님 절 받아주세요"라고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하리수는 "나는 시댁에 가면 평상시보다 더 많이 자고, 우리 어머님은 오히려 '더 쉬어라' 하시며 맛있는 것도 더 주신다"고 시집살이 전혀 없는 결혼생활을 공개해 다른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 "결혼 반대가 심하셨을 것 같아요"라는 MC의 질문에 "사실 나도 처음에 시부모님 뵈러갈 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가족이 될 사람인데 마음 아프게 하지 말고 받아들이자고 하면서 흔쾌히 받아주신 시부모님"이라고 답하며 말을 잊지 못한채 눈물을 글썽거리는 모습을 보여 다른 출연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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