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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미국 진출 꿈은 이대로 좌절될 것인가?
박진영은 K-POP이 미국 시장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던 시기에 국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원더걸스를 미국에 진출시켰다. 하지만 원더걸스가 기대에 미치는 못하는 성과를 거두는 사이 오히려 소녀시대, 싸이 등 후발 K-POP 가수들이 미국 시장에서 더욱 빛을 보게 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JYP가 그동안 미국 진출에서 거둔 실적은 투자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왔다. JYP가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정리한 사실이 전해진 직후 주식 시장에서는 오히려 '부담을 덜고 갈 수 있게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