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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닐 다이아몬드의 'I´m Alive' 발표. "역시 바비킴이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3-22 09:36 | 최종수정 2013-03-22 09:37

바비킴

솔의 대부 바비킴이 세계적인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David Foster)의 트리뷰트앨범 '히트맨 프로젝트(HITMAN PROJECT)'의 세 번째 앨범 'I´m Alive'를 공개했다.

'히트맨 프로젝트'는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 셀린 디온의 'The Power Of Love' 등 유명 팝 히트곡들을 프로듀싱한 세계 최고의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의 곡들을 한국어와 영어로 발표하는 아시아 최초의 트리뷰트 프로젝트 앨범이다.

에일리의 'My Grown Up Christmas List'(Christmas Wish), 이소라&영지의 'Hard to say I´m sorry'(좋은사람만나서) 에 이은 이번 바비킴의 세 번째 앨범은, 전 세계 음반 판매량 1억 2000만장에이르는 싱어 송 라이터 닐 다이아몬드(Neil Diamond)의 앨범 'Heartlight'에 수록되었던 히트곡 'I´m Alive'이다.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에 밝은 내용의 가사가 더해진 데이비드 포스터의 명곡으로, 바비킴과 한국 유명 재즈 기타 리스트 임현기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대한민국대표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피처링 참여로 완성됐다.

데이빗 포스터
이번 앨범에 프로듀서이자 가창자로 참여한 바비킴은 "300곡에이르는 데이빗 포스터의 히트곡들을 하나하나 들어보며 신중을 기해 선곡했다"면서 애정을 피력했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킹스턴루디스카는 바비킴이 직접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탄생한 'I´mAlive'는 솔의 대부다운 바비킴만의 섬세한 솔창법과 그루브한 보컬에 스카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경쾌한 레게 연주가 더해지며 원곡보다 한층 경쾌하고 신나는 분위기의 곡으로 완성되었다.

특히 한국어버전의 '내가 사는 이유'는 원곡의 가사 내용과 동일하게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게 된 이후에 평범하던 세상 속에서 비로소 자신이 살아있다는 행복을 느끼는 남자의 감정을 표현한 가사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바비킴식 힐링 송으로 재해석해 들려주고 있다. 또한 원곡의 스트레이트한 느낌의 멜로디를 바비킴만의 독특한 색깔을 더해 재탄생시킴으로서 바비킴의 음악적 역량과 깊이를 마주할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MINIsTREE 오민감독이 A-POP을 통해 계속해서 보여주었던 그만의 트레이드 마크인 '드로잉 아트워크(Drawing Artwork)'를 통해 완성되었으며,섬세한 붓과 펜터치를 중심으로 태양, 바다 등 자연을 형상화하였으며, 스카 풍의 음악이 주는 특유의 여유로움과 자유로움을 훌륭하게 표현해 냈다.

이번 히트맨 프로젝트 'I´m Alive'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를 비롯해 iTunes를 통해 전세계에서 동시에 발매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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