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세아 "파티광 남편, 집에 안 들어와" 토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3-21 14:49


배우 김세아가 첼리스트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파티 광임을 고백했다.

3월 23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 출연한 김세아는 "남편이 유쾌하고 재미있는 모습에 반해 결혼했지만 매일같이 파티에 나가 집에 안 들어온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녀는 "이렇게 파티를 좋아하는 남편의 성향을 연구해 보니 원인은 시댁의 집안문화에 있었다"며, "음악가 집안인 시댁에서는 한번 파티를 시작하면 자정을 넘기는 것은 기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세아는 "첼리스트인 남편은 어릴 때부터 혼자서 첼로 연습만 하고 자라 모든 것이 자기중심적"이라며 남편에게 가지고 있는 최고의 불만으로 이기주의를 꼽기도 했다.

이어 "남편의 이기주의도 음악가인 시아버지를 꼭 빼 닮았다"면서 "시어머니와 나는 항상 서로 손을 붙잡고 공감한다"고 말해 집안 내력이 배우자를 고를 때 중요한 조건임을 주장했다.

한편 김세아를 비롯한 다섯 동치미 마담들이 미혼남녀들에게 조언하는 '배우자의 자격'은 오는 23일 밤 11시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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