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DB |
김용만이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서 잠정 하차한다.
또 이미 녹화된 부분은 김용만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 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오전 MC 김용만이 불법 스포츠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김용만과 매니저 양모 씨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등 해외 축구경기의 승패와 점수를 맞히는 불법 스포츠도박에 회당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베팅하며 한달에 수천만원씩 쓴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만은 검찰에서 "매니저와 취미로 시작했는데 수억원을 잃어 끊을 수 없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만의 도박 혐의는 검찰이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를 적발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김용만이 혐의를 인정한 점을 참작해 불구속 기소를 하는 방향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