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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의정이 어머니와 친자확인을 했다고 폭탄 고백을 했다.
이에 이의정의 어머니는 "그때 만나던 남자친구를 불러다 뺨을 때리고 호되게 혼내며 못 만나게 했다"고 억척스러웠던 과거를 인정했다.
이의정은 "오빠나 언니에 비해서 나에게는 늘 엄했던 어머니가 계모가 아닐까 의심했다"며 "우리 엄마가 친엄마인지 궁금해서 친자확인을 했다"고 밝혀 모든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어머니와 사이가 좋지 않았을 때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는 그는 "병원에도 늘 혼자 있었다. 아픈 딸 앞에서 눈물 한 번 흘린 적 없는 어머니를 원망하기도 했다"며 "차라리 이대로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의정 모녀의 이야기를 듣던 김지선은 "서로 위하는 마음은 있지만 표현하지 못해서 그 마음을 알지 못했던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청개구리 같았던 이의정과 호랑이보다 무서운 엄마의 가슴 찡한 이야기는 20일 밤 11시 10분 '모녀기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