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조인성 눈동자에 반사판이…'그 겨울' 옥의 티

기사입력 2013-03-19 11:17 | 최종수정 2013-03-19 11:40

그-겨울

"뽀사시한 건 좋은데…"

완벽한 영상미를 추구하는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옥의 티'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송혜교-조인성 눈동자에 비치는 반사판'이라는 제목으로 '그 겨울' 속 선남선녀 주인공의 얼굴을 캡처한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들은 모두 송혜교와 조인성의 연기를 클로즈업해서 잡은 컷에서 포착됐다. 그런데 이때 두 배우의 눈동자에서 (배우 얼굴을 밝게 해주기 위해 사용하는) 반사판까지 포착돼 시선을 모으는 것.

현재 '그 겨울' 제작진은 두 배우의 호연을 믿고 눈동자가 흔들리는 섬세한 감정과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카메라에 담기 위해 클로즈업 컷을 자주 사용한다. 그 뿐 아니라 고도의 영상미를 높이기 위해 촬영 후에도 색보정과 같은 후반 작업까지 신경 쓰고 있다. 때문에 촬영 중에 배우를 예쁘게 잡아줄 수 있는 반사판 사용은 필수. 실제로 조인성은 드라마 촬영 초반 한 연예 방송 프로그램과의 인터뷰를 앞두고 송혜교를 위한 반사판 용도의 흰색 도화지를 찾아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심지어 반사판을 두 개 정도 사용하네요", "클로즈업을 할 수도.. 안 할 수도...", "뛰어난 영상미가 반사판까지 잡아내다니…", "배우나 스태프들 모두 고생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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