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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사시한 건 좋은데…"
해당 사진들은 모두 송혜교와 조인성의 연기를 클로즈업해서 잡은 컷에서 포착됐다. 그런데 이때 두 배우의 눈동자에서 (배우 얼굴을 밝게 해주기 위해 사용하는) 반사판까지 포착돼 시선을 모으는 것.
현재 '그 겨울' 제작진은 두 배우의 호연을 믿고 눈동자가 흔들리는 섬세한 감정과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카메라에 담기 위해 클로즈업 컷을 자주 사용한다. 그 뿐 아니라 고도의 영상미를 높이기 위해 촬영 후에도 색보정과 같은 후반 작업까지 신경 쓰고 있다. 때문에 촬영 중에 배우를 예쁘게 잡아줄 수 있는 반사판 사용은 필수. 실제로 조인성은 드라마 촬영 초반 한 연예 방송 프로그램과의 인터뷰를 앞두고 송혜교를 위한 반사판 용도의 흰색 도화지를 찾아줘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