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바람둥이' 이병헌, 美 게이설 이유는?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3-19 10:21 | 최종수정 2013-03-19 10:33


<사진=SBS '힐링캠프' 캡쳐>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이병헌이 헐리우드 진출 후 터진 게이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영화 '지.아이.조' 개봉을 앞두고 이병헌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한혜진은 "게이라는 오해를 받은 적이 있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병헌은 "영화가 미국에서 보이고 난 후에 영화를 본 사람들의 리뷰들 중 한 친구가 스톰쉐도우 연기 했던 사람 게이 아니냐"고 글을 올려 그 말이 퍼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보면 남자배우 뿐만 아니라 대부분이 헤어스타일이 짧더라. 영화에서 내가 앞머리를 내리고 출연하고, 몸집도 작은 거 같고, 그랬기에 게이처럼 생각을 했던 거 같다"며 말했다.

이병헌은 "그 사실이 너무 재미있었다. 한국 배우들 중에도 마초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 연기 스타일이라던 지..."라며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MC 이경규가 "한국에서는 바람둥이라고 소문이 나 있는데, 게이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돌직구를 날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병헌은 연인 이민정과 연애 풀 스토리를 공개, 이민정에 자랑을 늘어놓는 등 애정을 과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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