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눈 모녀` 밝아진 근황 "딸 `나 예뻐` 남발"

기사입력 2013-03-19 09:28 | 최종수정 2013-03-19 09:30

모녀

'파란 눈 모녀'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파란 눈 모녀' 김미옥 씨와 딸 초은 양이 2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후 달라진 점이 있느냐"고 묻자 김미옥 씨는 "방송 이후 자신감이 생겼다. 내가 먼저 떳떳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녹화장에서 마주치는 분들마다 딸 초은이에게 예쁘다고 해주셔서 요즘 초은이가 스스로 '난 예뻐'란 말을 남발한다. 공주병이 최고조다"라고 답했다. 이에 MC 정찬우는 "초은아 방송 나왔다고 너무 건방져 지면 안 된다"고 농담 섞인 조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김미옥 씨와 딸 초은 양은 지난 11일 방송분에서 파란 눈 모녀로 살아가는 고충을 털어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눈동자에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 파란색 눈을 갖게 됐다는 김미옥 씨는 파란 눈 때문에 겪는 고충과 딸 초은 양 역시 자신의 눈과 똑같아 앞으로 자라면서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이라는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