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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日팬미팅 1만명 운집…6월 최대 규모 투어 진행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3-18 08:20 | 최종수정 2013-03-18 08:20




FT아일랜드가 17일 일본 도쿄에서 대규모 공식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FT아일랜드는 17일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도쿄 국제 포럼홀A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1만 여명의 팬들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FT아일랜드는 27일 발표를 앞둔 신곡 '유 아 마이 라이프(You Are My Life)'를 선공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한국어로도 번안됐던 '콤파스(COMPASS)'와 일본어 음반 수록곡 '유키(YUKI)','뷰티풀 월드(Beautiful World)', '비 러브드(Beloved)' 등 자작곡을 비롯한 총 10곡을 라이브로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팬들은 2일과 7일 생일을 맞았던 이홍기와 리더 최종훈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줘 멤버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FT아일랜드는 이날 팬들 앞에서 6~7월 아레나 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어는 일본 전국 6개 도시(도쿄, 오사카, 나고야, 미야기, 나가노, 시즈오카)를 돌며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는 FT아일랜드 사상 최대 규모의 투어다.

이홍기는 "이번 아레나 투어는 좀 더 록 적인 느낌이 많이 나는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 여름 느낌이 나는 공연일 될 것이다. 나가노, 시즈오카는 처음 가는 것이라 설레는데, 많은 분들과 함께 즐기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FT아일랜드는 27일 10번째 일본 싱글 '유 아 마이 라이프'를 발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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