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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이러스' 유빈, 유리벽 눈물 연기 화제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3-16 14:05 | 최종수정 2013-03-16 14:05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에 출연 중인 유빈의 유리벽 눈물 연기가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더 바이러스' 3회에서 이주영(유빈)은 감염 위기에 처한 이명현(엄기준)과 직접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나누지 못해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전화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유빈은 이명현에 대한 걱정으로 그렁그렁 눈물이 맺혀 말을 잊지 못하고 결국에는 눈물을 흘리는 이주영의 모습을 뭉클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유빈이 연기하는 이주영 캐릭터는 천재 해커 출신 IT 전문가로,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두뇌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위기대책반의 반장인 이명현을 동경하는 마음을 은연중에 조금씩 보여왔던 이주영 캐릭터는 유빈의 소녀 같은 감성 표현 덕분에 캐릭터의 입체감이 살아났다는 평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유빈 눈물 그렁그렁 맺힐 때 아련했다", "앞으로 주영의 짝사랑 어떻게 될 지 궁금하다", "눈물 맺힌 유빈 너무 예뻤다", "연기자 유빈이 더욱 기대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 바이러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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