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데뷔 1주년 맞아 日서 단독 콘서트 진행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3-16 12:13 | 최종수정 2013-03-16 12:14



그룹 뉴이스트가 데뷔 1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뉴이스트는 지난 15일 일본 제프 다이버시티 도쿄에서 일본 무대에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 단독으로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NU'EST Debut 1st Anniversary Live Show Time'이라는 타이틀로 열린 이번 공연은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에서 총 2회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뉴이스트의 데뷔 1주년을 기념으로 개최되었으며 각국의 다양한 팬들이 모여 데뷔 기념일을 축하하였다. 뉴이스트도 데뷔 1주년을 맞아 다양한 무대로 팬들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하였다.

뉴이스트는 자신들의 이름을 딴 노래인 'NU, Establish, Style, Tempo'로 콘서트의 막을 올렸으며 이후 'Action', 최근 활동 중인 앨범에 수록된 'Hello Hello'를 차례로 선보여 강렬한 카리스마와 신나는 분위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관객들도 함께 환호하였다.

또한 멤버들은 솔로 무대를 통해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각각 보여주었다. JR과 아론, 백호는 'Nothin' on you'를, 민현은 EXILE의 '타다 아이타쿠테', 렌은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Loveless'를 불러 파워풀한 랩과 부드러운 보컬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발산하였다.

특히 현재 활동 중인 '여보세요'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더욱 열광하였고 함성이 더 뜨거워져 공연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 세계 곳곳에서 모인 팬들은 다 함께 '여보세요'를 합창하며 뉴이스트의 1주년을 기념하였다.

뉴이스트는 자신들의 데뷔 곡 'Face'를 마지막으로 공연을 마무리하고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무대에서 내려왔다. 이에 아쉬운 팬들은 앙코르를 끊임없이 요청하였고 뉴이스트는 흔쾌히 무대에 올라 'Sandy'의 일본어 버전과 이번 두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인 'Beautiful Solo'를 열창하여 팬들과 마지막까지 함께 호흡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뉴이스트는 공연이 끝난 후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하이터치를 하며 다시 한 번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여 데뷔 1주년 콘서트를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다.

한편 뉴이스트는 일본 단독 콘서트가 끝난 후 바로 MBC '쇼! 음악중심' 특집 '코리안 뮤직 웨이브 인 방콕' 무대에 참여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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