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은정, 日 휴게소에 혼자 남겨진 사연 공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3-13 11:19 | 최종수정 2013-03-13 11:22



티아라 은정이 일본 휴게소에 낙오되어 고립됐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은정은 티아라 멤버들과 함께 일본 싱글 '바니스타일' 프로모션 활동 차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15개 지역 순회공연을 펼쳤고, 스케줄 이동 중에 센다이 지방 휴게소를 들렀다.

휴게소에 들른 후 스태프들은 티아라 멤버와 스태프가 모두 차에 탑승한지 알고 출발했고, 출발한지 15분만에 은정이 타지 않은 것을 알아 차렸다. 은정은 휴게소에서 1시간 정도 혼자 차를 기다리면서 바쁜 활동 중 오랜만에 혼자만의 달콤한 휴식을 가졌었다. 또, 한국에서 흔히 보기 힘든 3m가 넘게 쌓인 눈을 구경했다.

휴게소를 지나가던 일본인은 은정을 알아보고 함께 사진 찍기를 요청했고, 은정도 일본인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해 3m 넘게 쌓인 눈 속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티아라는 약 한달 간의 일본활동을 마치고 지난 10일 귀국했고 14일 태국 공연을 위해 출국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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