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달빛프린스'의 마지막회는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시청률은 7%, MBC 'PD수첩'의 시청률은 4%였다.
강호동의 KBS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던 '달빛프린스'는 지난 1월 22일 첫 방송된 이후 저조한 시청률로 고전하다 방송 8회 만에 종영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MC 정재형은 "서로를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했고, 용감한 형제는 "매주 내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 최강창민은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어서 내 삶의 질을 높였던 것 같아 행복했다", 탁재훈은 "여러분과 함께 해서 행복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강호동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달빛프린스'에서 소개한 책들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며 "'달빛프린스'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