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 갈소원, SBS 주말극 '출생의 비밀' 출연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3-12 11:07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사랑받은 아역배우 갈소원이 SBS 새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가제)에 출연한다.

iHQ의 드라마 사업본부는 드라마 '출생의 비밀' 제작 소식을 전하며 "천만 아역배우로 인기몰이 중인 갈소원을 캐스팅했다"고 12일 밝혔다.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 장애로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여자의 이야기, 그리고 천재로 태어난 딸을 대하는 무식한 아버지의 눈물 어린 부성애를 그린 작품이다. '피아노'와 '신데렐라 언니' 등을 집필한 김규완 작가와 '봄날'을 통해 빼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김종혁 PD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이 작품은 iHQ가 제작해 호평받은, 장혁-공효진 주연의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2탄 격으로 불리면서 주목받고 있다.

제작사 측은 "'피아노'에서 조재현의 무조건적인 부성애를 잘 표현했던 김규완 작가와 웰메이드 드라마 '고맙습니다'를 만든 iHQ의 결합으로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를 만들 것"이라며 "극중 딸 해듬 역을 맡은 갈소원은 천재적인 연기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제2의 서신애'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고 전했다.

'출생의 비밀'은 '돈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4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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