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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과 류진이 중화권으로 진출한다.
코믹리츠 그룹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대만판 '꽃보다 남자'와 '장난스런 키스'의 제작자 엔지차이가 설립한 회사다. 엔지차이는 드라마 제작 뿐만아니라 매니저로 아이돌그룹 F4를 발굴해 최고의 스타로 만들었다. 현재는 영화 '그 시절 내가 사랑했던 소녀'로 유명한 배우 가진동을 비롯해 여러 중화권 스타들이 소속된 매니저먼트 회사도 경영하고 있다. 몇 해 전부터는 대만에서 중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으며, 영화 사업에서도 성공을 거둬 '그 시절 내가 사랑했던 소녀' 이후 '소시대(小時代)' 개봉을 앞두고있다.
더불어 GG엔터테인먼트는 "코믹리츠 그룹 소속배우인 가진동의 국내 에이전트를 CNR미디어와 함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그 시절 내가 사랑했던 소녀'를 통해 중화권 하이틴 스타로 발돋움한 가진동은 원빈의 팬을 자청할 정도로 한국 영화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