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강태기, 12일 자택서 숨진채 발견돼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3-12 19:56



탤런트 겸 연극배우 강태기가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태기는 12일 오후 4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불로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최초 목격자는 여동생으로, 발견됐을 당시 강태기는 작은 방 침대 위에 누운 상태였으며 주변에서는 소주병이 발견됐다. 여동생은 강태기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강태기는 2007년 이혼 후 부모님, 여동생과 함께 이 아파트에 주거했으며 지난해 사기를 당한 뒤에는 1년 여간 외부와 연락을 끊고 매일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태기가 지병인 고혈압 합병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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