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최고의 록가수 윤수일 데뷔 35주년 기념 음반 출시

강일홍 기자

기사입력 2013-03-11 14:46


7080 대로 록가수 윤수일이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라이브 음반을 출시한다.




7080 대표 록가수 윤수일이 데뷔 35주년을 기념하는 라이브 음반을 이달말 출시한다.

1977년 '사랑만은 않겠어요'로 데뷔한 윤수일은 올해로 데뷔, '아파트' '제2의 고향' '황홀한 고백' '아름다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올해로 데뷔한지 만 35주년을 맞은 그는 '아파트'와 '황홀한 고백' 등을 포함해 총 30곡의 라이브 실황이 담긴 베스트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데뷔 기념 베스트 앨범은 콘서트 라이브 실황으로 주옥같은 그의 히트곡 중 가요에서 ROCK까지 다양한 장르가 망라돼 있다. 소속사는 "콘서트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달되는 음반이란 점에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치가 높다"고 말했다.

윤수일은 2006년 컴백 후 전국투어 기간에 '100만 다문화가족사랑'이란 부제를 걸고 전국 각지의 모범 다문화가정을 초청하는 의미있는 무대를 꾸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다문화 헌정곡인 '사랑은 국경을 넘어'를 열창하는 등 관객들과 화합하는 모습으로 뜨거운 감동을 준데 이어 공연 수익금을 다문화어린이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온정을 베풀기도 했다

한편 윤수일은 이달 말부터 경남 진주를 시작으로 2013년 전국투어에 나서며 오는 28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펼치는 록밴드 '무아'의 쇼케이스에도 참석한다.

윤수일의 아들이자 록밴드 무아의 리더 윤지호는 3살부터 피아노를 배우며 아버지의 뒤를 이은 2세 가수다.


'무아'는 보컬 겸 피아노·기타 연주를 맡은 윤지호와 키보디스트 양희정, 베이시스트 장상훈, 드러머 류창환으로 이뤄진 4인조 밴드로, 이들의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 곡 '망각의 약'을 비롯해 '올 데이'(All Day) '오직' '내일의 기적' '이제' 등 모두 다섯 곡이 담겼다.

얼터너티브 록부터 일렉트로니카, 하드코어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윤지호가 전 곡을 작사·작곡·편곡했다. 소속사는 "윤지호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세 살 때부터 피아노를 칠 만큼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다"면서 "이번 앨범은 윤지호가 10년 넘게 공을 들여 만든 역작"이라고 소개했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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