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 이진욱-조윤희, 첫방 키스신 '12시간이나 촬영?'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3-11 14:02


사진제공=tvN

배우 이진욱과 조윤희가 11일 첫방송하는 tvN 새 월화극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에서 '차창 키스신'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나인'은 박선우(이진욱)가 20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설정의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시간여행으로 인해 주민영(조윤희)과의 러브 라인에 예기치 못한 위기가 닥치게 되면서, 애틋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로맨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1회에서는 네팔의 신비스러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박선우와 주민영의 로맨스, 가족의 원수를 향한 박선우의 본격적인 복수와 형 박정우(전노민)의 죽음 등이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계획이다.

특히 네팔에서 펼쳐지는 이진욱과 조윤희의 달달한 애정신은 벌써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진욱은 자신을 향해 끊임없이 애정공세를 펼쳤던 조윤희를 자신도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네팔을 찾아가 박력 넘치는 키스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는 것.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진욱이 차창 밖으로 몸을 반쯤 내민 조윤희에게 키스를 하는 로맨틱한 '차창 키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장면은 무려 약 12시간에 걸쳐 촬영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방송에서 중요한 장면인 만큼, 이진욱과 조윤희는 어색함을 잠시 뒤로 한채 촬영에 몰입했고, '배려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이진욱의 리드로 완성도 높은 장면을 완성했다. 촬영을 진행하던 김병수 감독은 '오케이'를 외치는 것도 잊을 정도로 두 사람의 환상적인 키스신을 감상했다는 후문이다.

예고 영상을 통해 '차창 키스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진욱, 조윤희 두 사람 볼수록 잘 어울린다", "지금까지 본 키스신 중에 제일 예쁜 듯", "키스신 풀 버전을 빨리 보고 싶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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