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진욱과 조윤희가 11일 첫방송하는 tvN 새 월화극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이하 나인)에서 '차창 키스신'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네팔에서 펼쳐지는 이진욱과 조윤희의 달달한 애정신은 벌써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진욱은 자신을 향해 끊임없이 애정공세를 펼쳤던 조윤희를 자신도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네팔을 찾아가 박력 넘치는 키스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는 것.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진욱이 차창 밖으로 몸을 반쯤 내민 조윤희에게 키스를 하는 로맨틱한 '차창 키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장면은 무려 약 12시간에 걸쳐 촬영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방송에서 중요한 장면인 만큼, 이진욱과 조윤희는 어색함을 잠시 뒤로 한채 촬영에 몰입했고, '배려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이진욱의 리드로 완성도 높은 장면을 완성했다. 촬영을 진행하던 김병수 감독은 '오케이'를 외치는 것도 잊을 정도로 두 사람의 환상적인 키스신을 감상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