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송중기, CF만 10여편 '역시 대세' 입증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3-11 10:18


사진제공=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중기가 현재 총 10여 편의 광고모델로 출연하며 온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세 배우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광고모델 선호도는 인기척도와 직결되는 것으로 이는 모델의 이미지, 신뢰도,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력, 대중의 선호도 등 여러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결정되는만큼 현재 송중기는 '대세'임을 부인할 수 없다.

한 광고업계 관련자는 "송중기를 광고모델로 선호하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이미 작품을 통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 기본적인 이유라고 본다면,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굉장히 폭넓은 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 그리고 어린왕자부터 고급스럽고 지적인 이미지는 물론 '엄친아' '피부미남' '의리파' '매너남' 등 이미지 변신에 한계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송중기씨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광고들을 보아도 알 수 있는 일" 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송중기는 맥심 커피에서는 지적이며 부드러운 이미지, 롯데리아에서는 밝고 귀여운 이미지, 라네즈 옴므에서는 신선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서는 편안한 캐주얼 이미지를 갤럭시 팝에서는 시크한 매력 등을 발산하고 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특히 송중기에 대한 20~30대 젊은 층의 지지율이 매우 높은편이다. 송중기씨는 '시대의 아이콘' 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젊은 층을 대표하고, 대중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배우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송중기씨를 모델로 한 제품의 매출이 무조건 상승하는 효과를 보기 때문이다. 단순한 인기가 아닌 송중기씨의 무한한 매력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송중기가 모델로 활동중인 쌤소나이트의 레드 백팩은 '송중기 백팩'으로 불리며 출시 3주만에 완판된 기록을 세웠다. 또한 얼마전 대학생 잡지가 남녀대학생을 대상으로 38개부문 '캠퍼스 핫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자 광고모델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