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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중국사무소, 컴투스 중국법인이 공동으로 주관한 '2013 한류 스마트폰 게임 발표회'가 7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열렸다.
컴투스는 이날 올해 주요 기대작인 '퀸스크라운2', '히어로즈워', '리틀 레전드' 등의 게임을 선보였고, 중국 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노티아4: 베르켈의 암살자'와 '퀸스크라운'의 코스플레이 공연도 열었다. 또 컴투스가 중국의 하얼빈공업대학교와 산학협동으로 운영하는 개발 연구소의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컴투스 중국 개발 연구소는 컴투스 인력을 하얼빈공대로 파견해 현지 학생들에게 프로젝트에 대한 현장 감각을 전수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연구소에서 개발한 2종의 게임이 중국 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1위를 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바 있다.
한편 국내 신생업체인 쿠노인터렉티브의 회사 소개와 '디펜스 테크니카', '룸스'등의 최신 개발게임 소개를 통해 중소 업체의 중국 진출 발판도 함께 마련하기도 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