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리그 오브 레전드', 111번째 챔피언인 '퀸과 발러' 공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3-06 15:01


◇'리그 오브 레전드'의 111번째 챔피언인 '퀸과 발러'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111번째 신규 챔피언인 '퀸과 발러(Quinn and Valor)'를 업데이트하고, 전략적인 팀 플레이를 위해 '스마트 핑' 기능을 도입하는 등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 했다고 6일 밝혔다.

'퀸과 발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2인조 형태로 적을 공격하는데, 'LoL' 최초로 공개된 팀 챔피언이다. 대표적인 스킬로는 발러를 날려 맞은 상대에게는 피해를 주고 주위 적들을 실명시키는 '실명 공격', 주변에 은신한 적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예리한 감각', 적에게 질주해 피해와 둔화를 걸고 일정 거리를 뒤로 물러나는 '공중제비' 등이 있다. 발러일 때도 동일한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근접 공격수의 형태에 어울리는 주변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며 빠른 공격속도를 얻는 형태로 스킬의 속성이 변화한다.

특히 '퀸과 발러'의 궁극기인 '바톤터치'를 사용해 발러의 형태일 때 다시 한번 궁극기 스킬을 사용하면 퀸으로 돌아옴과 동시에 넓은 지역을 공격하는 스킬이 자동으로 발동돼, 다대다 전투시 효과적으로 적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챔피언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 내 '스마트 핑' 기능도 추가됐다. Alt, Ctrl, G 또는 V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를 좌클릭하면 '위험!', '도와주세요!', '갑니다!', '적 MIA(해당 지역 적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음)' 등 4가지 필수 의사소통 신호가 담긴 신규 스마트 핑 메뉴를 불러올 수 있다. 이후 사용하고자 하는 핑 메뉴로 마우스를 클릭한 채 이동하면 바로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메시지를 팀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 G나 V 키를 사용한 기존의 경고 및 퇴각 신호는 그대로 유지되는 가운데 '스마트 핑' 기능의 추가로 더욱 간편하게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