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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주원, 설원 속의 추격신 '흥미진진'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3-06 08:51 | 최종수정 2013-03-06 08:52


사진제공=MBC

MBC 수목극 '7급 공무원'이 설원을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작전을 펼치며 반전을 노린다.

특히 주원은 스턴트맨 없이 추격신을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은 서원(최강희)이 위기에 처해 있음을 확인한 길로(주원)가 스노우 모빌을 타고 설원을 질주해 쫓아가는 장면이다.

드라마 초반 최강희와 자장면 투척 장면을 촬영하던 중 자장면 그릇에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던 주원이기에 제작진은 이 장면에서 더욱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스턴트맨이 대기한 상태에서 부분 촬영을 하기로 사전에 약속된 상황. 그러나 주원은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끝까지 직접 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결국 스턴트맨 없이 직접 촬영을 이어가게 됐다.

주원은 "연일 밤샘 촬영으로 피곤할 거 같았는데 막상 설원을 보니 기운이 펄펄생기는 듯 했다"며 "스노우모빌은 처음 타봤는데 예상외로 재미있었다. 재미있게 촬영한 만큼 시청자분들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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