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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가 뮤지컬에 도전해 화제다. 오는 4월5일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개막하는 쇼뮤지컬 '드랙퀸'이 그 무대.
하리수는 '드랙퀸'의 시나리오를 받고 두 시간 만에 출연을 결정했다. 실제로 트렌스젠더가 되기 전 드랙퀸으로 살았던 자신의 과거와 비슷한 이야기에 끌렸다. 경험을 살려 자신이 직접 선보였던 드랙퀸쇼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으로 실감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뮤지컬 배우 강석호, 박세웅 등이 폭력조직의 '넘버 2' 홍사장 역을 맡아 그녀와 호흡을 맞춘다. 주최 콘엔터테인먼트.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