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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가 한국, 일본에 이어 홍콩에서도 개최된다.
지난해 지드래곤은 빅뱅의 월드투어를 통해 홍콩에서 어떠한 프로모션도 없이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매진을 시킨 것은 물론 추가 공연까지 매진시키며 잠재된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특히 홍콩에서 열린 Mnet 'MAMA' 시상식 이후 중국 최대 SNS 사이트 웨이보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검색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빅뱅으로서뿐만 아니라 지드래곤 개인으로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본에서도 한국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4대 돔(후쿠오카 야후 재팬 돔, 사이타마 세이부 돔, 오사카 쿄세라 돔, 아이치 나고야 돔) 투어를 개최하고, 36만1000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